적어 주신 문장에서 상징을 찾습니다
꿈 이야기를 자유롭게 적으시면 그 글 안에서 사전에 있는 상징을 찾습니다. 항목을 고르거나 형식에 맞춰 적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젯밤에 커다란 구렁이가 나를 감았다」처럼 평소 말하듯 적으시면 됩니다.
찾을 때는 상징의 이름만 보지 않고 다르게 부르는 말 242개를 함께 봅니다. 구렁이와 뱀, 떨어지다와 빠지다처럼 같은 것을 가리키는 말들입니다. 「떨어지는」·「쫓겨서」· 「빠졌다」처럼 어미가 붙어 모양이 바뀐 것도 걸립니다.
낱말 안에 우연히 들어간 글자는 세지 않습니다
한국어에서 가장 까다로운 자리입니다. 상징 중에는 별·말·배·손처럼 한 글자짜리가 예순 개쯤 있는데, 이것들은 다른 낱말 안에 아주 흔하게 들어갑니다.
- 「특별할 것 없는 하루였다」의 별
- 「누군가에게 쫓겼다」의 게
- 「그 사람이 말했다」의 말, 「배가 고팠다」의 배
이런 것을 상징으로 세면 아무 상관 없는 풀이가 나갑니다. 그래서 앞뒤 글자를 함께 봅니다 —앞에 한글이 붙어 있으면 낱말의 조각으로 보고 세지 않고, 뒤에 붙은 것이 조사나 어미인지를 가려 「소가」는 통과시키고 「소리」는 걸러냅니다.
같은 글이면 언제나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찾는 규칙에 우연이 들어가는 자리가 없습니다. 사전이 고정이고 규칙이 정해져 있으므로, 같은 문장을 다시 넣으시면 같은 상징이 같은 순서로 나옵니다. 오늘 본 풀이와 내일 본 풀이가 다르지 않습니다.
이 성질은 저희가 지키기로 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볼 때마다 말이 달라지는 풀이는 재미는 있어도 근거가 없습니다. 모델을 쓰지 않는 이유와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